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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데이터매체 ‘데이터MB'는 18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현재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측면 공격수 중 손흥민보다 90분당 키패스 1위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90분당 1,49개의 키 패스를 연결하고 있었다.
손흥민의 이러한 키 패스 성공률은 매우 놀라울 따름이다. 그리고 이 수치를 증명하듯, 손흥민은 지난 16일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는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12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며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손흥민의 이번 시즌 5호골이었으며, 통산 125번째 득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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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새로운 역사를 꾸준히 만드는 손흥민이지만, 최근 그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현 계약이 내년 여름에 끝나는 상황에서 아직까지도 토트넘과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지 않을 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이에 공신력 있는 현지 매체들은 앞다퉈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달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에 적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시킬 계획이다. 손흥민도 이를 알고 있으며, 구단은 그저 선수 측에 통보하기만 하면 된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10년 이상을 뛴 선수가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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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손흥민은 1시즌 더 토트넘에 남을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그 사이 많은 이적설이 불거졌다. 스페인 ’엘골디히탈‘은 최근 “FC바르셀로나는 손흥민을 영입하려 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는 페란 토레스와 안수 파티를 방출한 뒤, 손흥민의 영입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데일리 미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만약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남게 된다면 차기 행선지로 토트넘을 선택할 수도 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날 예정이며, 벌써부터 그의 대체자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손흥민과 래시포드의 스왑딜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래시포드의 현 상황이 손흥민의 향후 거취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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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이번엔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터졌다. 정확히는 이적설도 아닌, 그저 케인이 다시 함께 뛰고 싶은 선수로 손흥민을 언급한 게 전부다.
지난 16일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어 한 팬이 그에게 “토트넘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케인은 망설임 없이 “손흥민”이라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의 대답에 축구계가 들썩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함께 뛰던 시절,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던 듀오였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만 무려 47개의 합작골을 만들어내며 역대 프리미어리그 합작골 1위에 올라 있다. 이들에 앞서 1위에 올라 있었던 디디에 드로그바-프랭크 램파드(36골) 콤비도 가볍게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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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작년 여름, 두 선수의 환상적인 호흡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우승컵을 갈망하던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전격 이적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케인이 영혼의 파트너였던 손흥민을 언급하자, 현지는 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독일 매체 ’아벤트차이퉁‘은 18일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의 단장인 막스 에베를에게 손흥민 영입을 건의했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해서 그에게 흥미를 느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케인은 손흥민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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