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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18일 회장 선거를 통해 김승우 후보가 제7대 회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밝혔다. 김승우는 현 회장인 유승안 후보를 꺾고 향후 4년간 연맹을 이끌게 됐다.
김승우는 수원대학교에서 체육학 학사와 스포츠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후, 2005년부터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즈'에서 활동하고 있다. 플레이보이즈는 2008년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사인 미즈노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며 주목받았고, 2011년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 프로야구 OB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 바 있다.
김승우는 이번 선거 출마에 대해 "리틀야구는 대한민국 야구의 소중한 자산으로, 그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껴왔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공약을 내세워 주목받았다.
그의 주요 공약은 리틀야구 선수의 중학교 1학년 이중등록 문제 해결, 한·일, 한·타이완, 한·미 리틀야구 국제 교류전 활성화, 스폰서 유치 확대, 투명한 재정 운영, 미디어를 활용한 선수 수급 개선 등이다.
또한, 연예계 활동을 통해 형성된 언론과의 관계를 활용해 리틀야구 관련 소식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특히 김승우는 현실적인 재정 문제 해결 방안도 제시했다. 화성드림파크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와 관련해 숙박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숙소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지방팀의 전국대회 출전 부담을 덜기 위해 지방팀 전국대회 연 3회 참가 규정을 부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김승우 신임 회장은 "김승우는 실천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리틀야구의 발전과 선수들을 위한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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