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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아벤트 차이퉁(AZ)'은 19일(한국시간) "케인이 뮌헨에 영입을 명령했다. 여러 공격수와 접촉하고 있는 구단 고위층에 손흥민 확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진지하게 흘러가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 영입설은 터무니 없는 소식이 아니다. 케인은 막스 에베를 단장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고 말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32살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케인의 러브콜이라 의미가 크다. 케인은 앞서 구단 행사에서 '토트넘 선수 중 누구를 영입하고 싶은지' 팬의 물음에 "쏘니(손흥민)"라고 고민도 없이 말했다. 케인의 바람은 꽤 구체적이었다. 그는 "토트넘이 바라지 않겠지만 손흥민이 뮌헨에 왔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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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도 손케 듀오를 조명했다.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에서 엄청난 호흡을 보여줬다. 300경기 가까이 함께 뛰면서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던 손케 듀오의 장점은 확실하다. 한 명만 막는다고 틀어막을 수 있는 조합이 아니다. 손흥민과 케인보다 앞서 영혼의 파트너라고 불렸던 여러 공격 조합이 있다. 이들을 보면 득점과 어시스트가 양분되어 있다. 대체로 뚜렷한 해결사와 확실한 조력자로 나뉘어 있다. 램파드와 드록바도 램파드가 돕고, 드록바가 넣는 형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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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도 손흥민이 케인의 도움을 받아 28골을 넣었고, 케인은 손흥민의 26개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한 명에게 패스가 연결되는 걸 막으면 되는 다른 듀오들과 결이 다르다. 또, 손흥민과 케인은 눈만 마주쳐도 서로 생각을 파악할 정도로 호흡이 좋아 역사상 최고라는 평가다.
케인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그리워 한다. 이적 후 첫 시즌을 보냈던 지난 3월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경기가 끝나고 이례적으로 "손흥민은 골 기회에서 항상 득점에 성공했다. 나도 손흥민에게 패스하려고 노력했다"며 "지금은 자말 무시알라와 손흥민과 했던 호흡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했다. 손흥민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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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타우누스 차이퉁(TZ)'도 "손흥민은 함부르크 SV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뛰었다. 당연히 독일어를 유창하게 한다"며 "축구적으로도 공격 어느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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