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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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빌보드 선정의 ‘한국 1위 뮤지션’으로 이름을 올린 가수 아이유부터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건강 이슈가 발생한 배우 고현정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아이유, 빌보드 선정 ‘한국 1위 뮤지션’

가수 아이유가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넘버1 아티스트 시리즈’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아이유에 대해 음악, 연기, 예능 등 각 분야를 동시에 해내며 두각을 나타내는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올해 차트와 월드투어 성과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아이유의 히트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은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톱100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4주 연속 주간 차트 1위, 2월 월간 차트 1위, 아이차트 퍼펙트 올킬 339회 달성하는 등 올해 차트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이유는 빌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빌보드, 넘버 원. 이런 수식어가 어색하면서도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 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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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알고 보니 품절녀 ‘올여름 결혼’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의 결혼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김재경은 올여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재경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 인생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됐다. 언제나처럼 씩씩하고 재미나게, 그리고 담백하게 써 내려가 보고 싶은 마음을 응원해주길 바란다”며 “새로운 작품으로도 하루빨리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힘내보겠다”고 말했다.

김재경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한 뒤 연기자로 전향했다. JTBC ‘몬스터’(2012), MBC ‘배드파파’(2018), tvN ‘악마판사’(2021),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2022) 등에 출연했다.

배우 류시원.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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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52세에 아빠 됐다

배우 류시원이 아빠가 됐다. 류시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득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랑스러운 천사가 세상에 나왔다. 태어나줘서 고맙고 사랑해, 우리 쿵쿵이! 사랑해 딸”이라며 “2024년 12월11일 탄생”이라고 적었다.

류시원은 2010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2011년 첫 딸을 얻었다. 그러나 파경을 맞고 2015년 1월 이혼했다. 첫째 딸은 전처가 키우고 있다. 이후 류시원은 2020년 1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10개월 동안 시험관 시술을 시도한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배우 고현정.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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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상’ 고현정, 회복 중

배우 고현정이 건강 악화로 인해 지난 16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JTBC ‘너를 닮은 사람’(2021) 이후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이 모였지만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당시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고현정이 응급실에 갔으며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강민구 감독은 “스케줄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 열심히 하려고 너무 노력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드라마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만큼 고현정은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촬영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와 방출된 장기 연습생의 이야기로, 고현정은 극 중 청각 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우는 워킹맘이자 자신만의 감과 철학으로 아이돌을 키우는 제작자 강수현을 연기한다.

개그맨 이혁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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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고액체납자에 이름 올려

개그맨 이혁재가 고액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 9666명 중 이혁재는 2억2300만원을 체납해 개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크리스찬메모리얼센터도 부가가치세 등 3억3000만원을 체납, 법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이혁재는 한 인터뷰에서 “거래하는 기업에서 못 받은 돈이 지금 10억원이 넘어가 세금을 내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거래처와의 소송에서는 승소했으나 아직 돈을 받지 못했다고. 그는 “진짜 사람이 죽어야 끝나나 싶다. 망했던 회사를 살려보겠다고 애쓰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가수 태민.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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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배드빌런,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가수 태민과 걸그룹 배드빌런이 공식 유튜브 채널 해킹 공격을 받았다. 해킹을 시도한 범인은 동인 인물로 추정되고 있다. 빅플래닛메이드는 “18일 오전 8시경 배드빌런 유튜브 채널 해킹을 인지해 복구 및 관련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해킹을 시도한 이가 지난 15일 발생한 태민의 유튜브 채널 해커와 동일 인물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 태민 유튜브 채널 해킹 관련 고소를 마쳤으며, 배드빌런 해킹 관련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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