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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왼쪽)
대한체육회가 그동안 취임을 인정하지 않았던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회장에 대해 19일 인준을 통보했습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2023년 9월 정희균 전 회장이 중도 사퇴한 이후 회장 자리가 공석이었습니다.
이후 손영자 회장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졌고, 올해 6월 회장 선거를 통해 주원홍 회장이 선출됐지만 대한체육회는 지난 7월 대한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며 주 회장의 취임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6월 회장 선거를 치르지 말라는 지시를 대한테니스협회가 이행하지 않았고, 관리 단체 지정이 되지 않는 조건 아래 탕감을 약속받은 46억 원 채무도 없어졌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대한체육회 입장이었습니다.
그러나 10월 대한테니스협회가 제기한 관리단체 지정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의해 받아들여지면서 주원홍 회장 체제에 법적인 명분이 더해졌고, 이날 대한체육회 인준까지 받게 됐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해 인준 후 한 달 이내에 채무부존재 확인서를 제출할 것"과 "조속한 시일 내 단체 정상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대한테니스협회에 통보했습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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