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은 20일(한국시간) 다시 분위기가 가라앉은 시장 분위기를 소개했다.
이들은 특히 내야 FA 시장의 경우 “기온이 차갑다”며 시장이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하고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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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에 대해서는 글레이버 토레스와 함께 현재 남아 있는 중앙 내야 FA중 두 명의 정상급 선수라 표현하면서도 어깨 부상을 변수로 지목했다.
이들은 “주로 수비 능력에 있어 가치를 평가받던 선수에게 이는 확실히 걱정될 수밖에 없다”며 수비 능력에 대한 걱정이 존재함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김하성이 4월말에는 복귀를 노리고 있음을 소개하며 “심각하게 할인된 가격에 계약하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성이 아직 팀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해를 넘겨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되고 있다.
‘블리처리포트’는 앞서 김하성의 예상 행선지 1위로 LA다저스, 2위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3위로 시애틀 매리너스, 4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5위 뉴욕 양키스 등을 지목했다.
토레스의 경우는 “타격은 리그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 수비나 주루에서 돋보이지 않는다”고 평하면서도 28세의 젊은 나이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1루수 FA 시장에 대해서는 “파이프가 얼어붙었다”는 절망적인 평가를 했다. 피트 알론소 다음 FA로 평가받는 크리스티안 워커의 경우 4년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구단들이 3년 계약 이상은 내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폴 골드슈미트, 카를로스 산타나같은 30대 후반 노장들의 경우도 아직 가격이 내려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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