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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승규(알샤밥) 등 한국인 선수들과 인연이 있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 이번엔 황희찬(울버햄튼)을 지도하게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은 19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페레이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며, 오는 22일 레스터 시티전부터 곧바로 팀을 이끌 전망이다.
울버햄튼은 "페레이라 감독은 2004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포르투갈과 튀르키예, 그리스, 브라질,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리그에서 총 13개 팀을 이끌며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특히 포르투갈, 그리스, 중국에서 리그 우승을 거둔 바 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리그 개막 후 16경기 동안 단 2승(3무 11패)에 그치며 현재 강등권인 19위에 머무르고 있다. 반등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다음 시즌엔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떨어진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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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울버햄튼 원더러스 사령탑에서 경질된 게리 오닐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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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을 위해 구단이 가장 먼저 선택한 카드는 감독 교체였다. 울버햄튼은 지난 15일 게리 오닐 감독을 경질했다. 이어 나흘 만에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하면서 빠르게 사령탑 교체에 성공했다.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을 지휘하게 된 페레이라 감독은 이미 한국인 선수들과 인연이 있어 눈길을 끈다.
페레이라 감독은 지난 2021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를 지도한 바 있다.
최근까지는 얄사밥(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 수문장 김승규와 함께 했다. 이로써 페레이라 감독은 한국 선수들과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울버햄튼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2024-2025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 SNS,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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