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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3연임 도전' 이기흥 체육회장 후보, 각종 의혹에 직접 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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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 제출

뉴시스

[인천공항=뉴시스] 전신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한편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횡령,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이회장 등 8명에 대한 수사를 배당받았다고 밝혔다. 2024.11.13.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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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차기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이기흥 회장은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4층 아테네홀에서 제42대 체육회장 입후보 기자회견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통합 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체육계 수장 자리에 오른 이 회장은 올해 말 두 번째 임기가 만료된다.

이 회장은 이미 3선 도전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달 12일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차기 체육회장 선거 출마 승인을 받았고, 지난달 26일에는 체육회에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

이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직무 정지 통보에 관해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의 체육회 비위 여부 점검 결과 직원 부정 채용(업무 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등 각종 비위에 휩싸인 이 회장은 문체부로부터 직무 정지 통보를 받았다.

이에 불복한 이 회장은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회장은 집행정지를 기각한 것에 대해 즉시 항고를 제기했다.

한편 차기 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현재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오주영 전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등이 출마 의사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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