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의 철저한 장보기 리스트를 외면한 두 사람은 책임감을 느끼며 요리 당번을 자청했다. 이동휘와 곽동연이 자연에 적응하며 블루베리와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과 대비돼 더욱 흥미를 끌었다.
20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 차은우와 이제훈은 핀란드 라플란드 생활 이틀째를 맞았다.
차은우·이제훈가 팬케이크 먹방을 펼쳤다.사진= tvN ‘핀란드 셋방살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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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사람은 약도를 보고 마트로 향해야 했다. 내비게이션 없는 상황에 긴장한 이제훈을 대신해 차은우가 조수석에서 지도를 정독하며 ‘인간 내비게이션’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차은우는 “그냥 차만 타고 다녀도 좋다”며 낯선 환경에서도 여유를 즐겼다.
“팬케이크 안 먹었으면 큰일 날 뻔”…몰래 먹방의 유혹
이동휘와 곽동연이 자연에 적응하며 블루베리와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과 대비돼 더욱 흥미를 끌었다.사진= tvN ‘핀란드 셋방살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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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만에 마트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간식을 보자마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팬케이크 가게 앞에 선 이제훈은 “양심적으로 이거 먹고 빙수까지 먹으면…”이라며 망설였지만, 차은우의 “맛은 볼 수 있지 않냐”라는 유혹에 결국 팬케이크를 주문했다. 몰래 먹방을 즐긴 두 사람은 “이제 집에 가서 요리를 잘해야겠다”며 양심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간, 이동휘와 곽동연은 자연 속에서 블루베리를 따며 핀란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곽동연은 “보라색만 보이는 안경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열정을 드러냈고, “내가 헬싱키에 사는 핀란드인보다 더 현지인 같다”며 스스로를 칭찬했다. 그러나 이동휘는 “어제 다 따먹은 거 아니야?”라며 블루베리를 찾지 못해 고군분투했다.
낚시로 이어진 도전, 반전의 결말은?
블루베리를 따던 곽동연과 이동휘는 낚시에 도전하며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사진= tvN ‘핀란드 셋방살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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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를 따던 곽동연과 이동휘는 낚시에 도전하며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곽동연은 “죄송한데 지렁이를 못 만진다”며 벌레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했고, 이동휘가 대신 나섰다. 두 사람은 “제훈이 형, 은우 기대해라”며 큰소리를 쳤지만, 한참 낚시를 하던 곽동연은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낯선 환경에서도 각자의 방식으로 적응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찾는 이들의 모습이 핀란드의 매력을 한층 더 살렸다. 차은우와 이제훈의 ‘몰래 팬케이크 먹방’과 이동휘·곽동연의 블루베리 채집 도전은 대중에게 힐링과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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