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전현무, 류수영, 김종민, 이찬원.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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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S 연예대상’이 오늘(21일) 개최되는 가운데, 대상은 누구 품에 돌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4 KBS 연예대상’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배우 이준, 가수 이영지 이찬원이 사회를 맡았다.

올해 대상 후보는 유재석, 전현무, 류수영, 이찬원, 김종민이다.

먼저 유재석은 두 차례 KBS 연예대상 수상 이력이 있다. 3년 만의 KBS 복귀작 ‘싱크로유’ MC로 활약한 유재석은 ‘싱크로유’를 포함한 자신의 모든 예능을 비드라마 화제성 지수 20위 안에 등극시키며 MZ세대까지 통하는 ‘최고의 MC’임을 입증시켰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유재석이 친정 KBS에서 대상 트로피를 다시 한번 들어올릴지 기대가 모아진다.

원조 ‘KBS 아들’이라고 자부하는 전현무는 지난 5년 동안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C로 활약하며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올해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여자 역도 경기 중계까지 맡아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가 친정 KBS에서 건네는 첫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후보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류수영이다. 류수영은 수려한 손맛으로 자취생과 주부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맛깔스러운 예능감으로 안방을 책임지고 있다.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자랑하는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류수영이 생애 첫 연예대상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상 후보 뉴페이스이자 ‘KBS 아들’로 급부상한 이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물론 ‘하이엔드 소금쟁이’,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예능감을 뽐낸 바 있기 때문. 지난 9월에는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로 전방위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찬원이 그 기세를 몰아 대상까지 거머쥘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 후보는 김종민이다. 지난해 올해의 예능인상은 물론 ‘1박 2일 시즌4’ 팀으로 12년 만의 단체 대상까지 거머쥔 김종민은 17년째 KBS의 일요일을 책임지고 있다. ‘1박 2일’ 터줏대감 김종민이 두 번의 단체 대상 수상에 이어 개인 대상 2관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 KBS 연예대상’은 2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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