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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7'에서 최종회 생방송에 진출할 21인이 선정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 JTBC 'PROJECT 7' 11회에서는 '3차 합탈식'에서 생존한 21명의 연습생들이 3개의 신곡으로 조립된 가운데 최종 라운드인 '파이널 매치'에 돌입, 데뷔를 향한 최후의 대결을 가동했다.

먼저 MC 이수혁은 "또 한 번 피할 수 없는 생존과 탈락의 시간 3차 합탈식을 진행하겠다"라고 선언한 뒤 'PROJECT 7'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에 도전하는 인원이 21명이라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특히 이수혁은 3차 글로벌 투표는 7명을 선택했던 예전 투표 방식과 다르게 단 3명의 연습생을 투표하는 만큼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여 긴장감을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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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합탈식' 순위 발표는 TOP7 후보와 마지막 21위를 제외한 합격자 순위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차 합탈식' 20위였던 우하준이 10위에 등극했고, 35위로 생존의 문턱을 간신히 넘었던 린린이 19계단 수직상승한 16위에 올라,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3차 합탈식' 사이사이에는 35명 연습생들이 3그룹으로 나뉜 채 월미도 여행, 찜질방 탐방, 김장하기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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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위부터 9위까지 상위권 연습생과 마지막 21위에 안착할 연습생이 발표됐다. '3차 합탈식' TOP7 문턱을 넘은 7위 후보로 김시훈, 남지운, 장여준의 얼굴이 전광판에 띄워졌고 10%의 베네핏을 받았음에도 남지운이 9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김시훈이 8위, 장여준은 7위에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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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차 합탈식' TOP7 중 전민욱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가 베네핏을 받은 가운데 6위부터 순위가 호명됐다. 6위는 송승호, 5위는 마징시앙이 차지했다. 꾸준히 비주얼 멤버로 손꼽혔던 김성민은 지난 6위에서 4위로 뛰어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1차, 2차 합탈식 모두 1위에 등극하며 부동의 TOP1 타이틀을 유지하던 전민욱이 3위로 확정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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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다 켄신과 서경배가 1위 후보가 된 상황에서 사쿠라다 켄신이 처음으로 1위에 당당하게 올랐고, 2위는 서경배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생존과 탈락의 갈림길에 놓인 21위 후보로 강민서, 팡 아틸라, 김현우, 이한빈이 올랐고, 21위를 차지한 김현우는 "살면서 이렇게 쫄깃쫄깃한 경험을 다시 해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각별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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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수혁은 21명 합격자들에게 마지막 프로젝트인 '파이널 매치' 돌입을 알렸다. 이수혁은 '파이널 매치'는 월드 어셈블러들이 조립한 3개의 신곡으로 대결하게 되며, 마지막 4차 글로벌 투표는 단 한 명의 연습생에게만 투표할 수 있고, 총 7명의 최종 데뷔 멤버를 뽑기 위해 오는 27일 21명 연습생들이 생방송 무대에 선다는 것을 전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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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파이널 매치' 3개의 신곡이 발표됐고, 에스파, NCT, SHINee, RIIZE, EXO 등을 작곡한 KENZIE 프로듀서의 'PSYCHO'에는 사쿠라다 켄신, 전민욱, 송승호, 장여준, 강현우, 김정민, 김현우가 조립됐다. 오리지널 매치의 'KOOL-AID'를 만든 Young Chance 프로듀서의 'ACT UP'에는 마징시앙, 안준원, 이첸, 앤디, 린린, 정세윤, 박준서가 뭉쳤고, 오리지널 매치 'Time After Time'을 작곡한 FRANTS 프로듀서의 'Antidote'에는 서경배, 김성민, 김시훈, 남지운, 우하준, 빙화, 유영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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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이널 매치'에서는 '파트 밀어내기' 방식이 적용됐다. 낮은 순위 연습생부터 원하는 파트에 이름을 부착하지만, 상위 순위 연습생이 이전 것을 밀어내고 파트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 'ACT UP'팀은 안준원이 자신의 안목대로 팀원들의 파트를 재배치해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팀 내 '킬링 파트 경쟁'이 전해지며 피 튀기는 전쟁을 예고했다.

한편 최종 데뷔조를 꾸릴 'PROJECT 7' 최종회는 오는 27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PROJEC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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