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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적, 절친했던 故 서동욱 떠나보냈다…"부재 두려워" 먹먹 심경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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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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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뮤지션 이적이 故 서동욱을 추모했다.

21일 이적은 개인 계정에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 절친이자 동료이자 동네친구이자 아이들의 삼촌인 그를 보내주고 왔습니다"라며 故 서동욱을 추모하는 추모글을 게시했다.

그룹 '전람회' 출신 故 서동욱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고인의 명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평소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발인이 엄수된 지 하루 만에 이적은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 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마음 깊이 기도합니다"라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故 서동욱은 1993년 휘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동창인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기억의 습작'을 비롯한 다수의 명곡을 남겼다. 전람회 활동이 종료된 후 김동률은 이적과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을 결성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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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이적 글 전문.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누었던 친구. 절친이자 동료이자 동네친구이자 아이들의 삼촌인 그를 보내주고 왔습니다.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 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하며,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마음 깊이 기도합니다. 사랑한다 동욱아

사진=이적, 모건스탠리 공식 홈페이지, 엠플리 MBC Playlist 화면 캡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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