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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장나라, 'SBS 연기대상' 대상…박신혜 디렉터즈 어워즈・김남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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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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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나라는 21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4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굿파트너'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트로피를 받아든 장나라는 “제목 그대로 굿 파트너들을 만나서 이런 상을 만져볼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 드라마의 기둥이자 저의 기둥인 남지현이 있어서 많은 걸 할 수 있었다”며 “제가 어떤 모습이어도 좋아해주는 저희 남편 많이 사랑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우가 된 지) 20여년 된 것 같다. 오랜 시간 참 못마땅할 때도 응원해주신 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사실 연예인이 되고 나서 늦게 알았다.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저를 좋아해주고 드라마를 봐주시는 모든 게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지. 나이가 들면서 깨닫고 감사하면서도 죄송했다. 시청자 여러분 정말 정말 감사하다. 좋게 봐주시든, 밉게 봐주시든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궁금한 배우로 남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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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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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로 디렉터즈 어워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박신혜는 “현장에서 칼춤을 출 수 있게, 감독님이 모든 현장의 컨디션을 만들어줬다. 힘들 때 쓰러지지 않도록 빛나를 만들어줬다. 감사하다. 이 남자 덕분에 빛나로서 빛났다. 나의 남자가 돼 준 김재영에게 감사하다. 무엇보다 매 회차마다 열연해준 회차별 주인공들이 있다. 그들 덕분에 대신해서 이 상을 받는다”면서 “21년 전에 여기서 신인 아역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시청자와 팬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늘 변화를 고민하고 이 직업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이 변화를 시원하고 즐겁게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박신혜는 “저와 가장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건 어렵다. 최태준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며 남편 최태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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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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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제 드라마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열혈사제2' 김남길이 수상했다.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었다. 김성균을 휴대전화에 '와이프'라고 저장했을 정도”라는 김남길은 “'열혈사제2'는 시간에 쫓기며 촬영했는데, 제작진이 퀄리티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방송사고 안 나고 잘 나가고 있다. 감사드린다. 시즌제를 처음부터 기획하고 만든 작품이 아니다. 시즌1이 워낙 잘 돼서 부담과 압박감이 있었는데도, 끝까지 잘 참고 이겨내준 감독님과 작가님 너무 애썼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배우들과 같이 연기해 행복한 현장이다. 여러분의 연기는 기쁨이고 사랑이다. '열혈사제'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사해준 사람들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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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연기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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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2' 이하늬는 시즌제 드라마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이하늬는 “'열혈사제'는 시청자 분들이 저희를 다시 이끌어주셨다. 시즌2가 나오기까지 5년 내내 그리웠다. 이게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까. 이런 현장에서 일할 수 있게 해준 감독님, 작가님 감사드린다”며 “배우들이 아니었다면 '열혈사제'가 있을 수 있었을까. 너무 소중한 사람들이다. 평생 같이 가자”고 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배우, 인간, 엄마로 정진하겠다. 엄마가 없는 시간 동안 잘 커준 아이에게 감사하고,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보현은 '재벌X형사'로 미니시리즈 장르 액션 남자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안보현은 “정말 행복한 현장이었는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들라는 뜻으로 이 트로피를 받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제 팬덤 이름이 뽀시래기다. 뽀시래기에게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커넥션'으로 활약한 전미도는 미니시리즈 장르 액션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좋은 환경 만들어준 감독님, 스태프들, 함께 연기해준 배우들, 특별히 지성 선배에게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하 '2024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장나라(굿파트너)

▲디렉터즈 어워즈=박신혜(지옥에서 온 판사)

▲최우수 연기상=김남길(열혈사제2), 이하늬(열혈사제2), 안보현(재벌X형사), 전미도(커넥션), 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남지현(굿파트너)

▲공로상=김영옥

▲올해의 드라마='커넥션'

▲우수 연기상=김성균(열혈사제2), 성준(열혈사제2), 김형서(열혈사제2), 이유비(7인의 부활), 곽시양(재벌X형사), 박지현(재벌X형사), 김준한(굿파트너), 표지훈(굿파트너), 김아영(지옥에서 온 판사)

▲베스트 커플상=박신혜, 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베스트 퍼포먼스상=이규한(지옥에서 온 판사), 한재이(굿파트너)

▲베스트 팀워크='굿파트너'

▲신스틸러상=고규필(열혈사제2), 안창환(열혈사제2)

▲조연상=서현우(열혈사제2), 심이영(7인의 부활), 윤사봉(커넥션), 정유민(커넥션), 권율(커넥션), 김경남(커넥션), 김인권(지옥에서 온 판사), 지승현(굿파트너), 김재화(지옥에서 온 판사), 김혜화(지옥에서 온 판사)

▲청소년 연기상=문우진(열혈사제2), 유나(굿파트너)

▲신인 연기상=강상준(재벌X형사), 김신비(재벌X형사), 서범준(열혈사제2), 김민주(커넥션), 최유주(7인의 부활)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정선 기자, 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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