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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을 만난다.
최근 쾌조의 골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에도 득점포를 가동할까.
리버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손흥민이 맞대결 6경기 연속 득점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고자 한다. 원정팀 리버풀이 리그 15경기에서 13실점 만을 내주며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지만 부상과 징계로 인해 수비진에 균열이 발생했다. 직전 리그컵에서도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이 최근 리버풀의 수비를 잘 공략해 온 만큼 이번에도 골맛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중위권에 있는 토트넘은 리그 연승으로 순위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직전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둔 1위 리버풀은 2위 첼시의 추격을 따돌려야 한다.
손흥민은 리그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통산 125호골을 기록, 니콜라스 아넬카와 함께 역대 PL 득점 공동 18위에 올랐다. 특히 직전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는 전반전에만 1골 2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완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를 통해 통산 PL 68도움을 달성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로 자리 잡았다. 기세를 이어가야 할 손흥민은 1위 리버풀을 마주한다. 상대 전적에서 밀리지만 손흥민은 리버풀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안와골절로 결장했던 22-23 시즌 15라운드를 제외, 최근 맞대결 5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이 최근 득점 흐름과 리버풀전 강세를 이번에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리버풀의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가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리그 15경기에서 13골 9도움을 기록한 가운데 최근 8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다. 다만, 직전 2경기에서 승점을 흘린 만큼 '에이스' 살라는 팀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살라는 토트넘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맞대결 통산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가운데 최근 네 차례 만남에서 4골 1도움을 올린 바 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는 살라가 세 경기 만에 팀 승리를 이끌지도 관전 포인트다.
승리라는 같은 목표를 둔 두 팀의 상황에는 차이가 있다. 홈팀 토트넘은 연승과 함께 상위권 추격을 노리고, 선두 리버풀은 최근 아쉬움을 딛고 선두 수성에 나선다. 16경기에서 7승 2무 7패로 승점 23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순위 반등을 위해 홈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2위 첼시(승점 34점)에 바짝 따라 잡힌 선두 리버풀(36점)은 승점 3점을 따내며 추격을 따돌릴 필요가 있다.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리버풀이 3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빅매치를 앞둔 토트넘과 리버풀은 모두 수비진 이탈이라는 변수와 함께한다. 토트넘은 주전 센터백 2명이 모두 이탈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벤 데이비스 역시 결장이 예정됐다.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최근 리그 2경기에서 5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진이 흔들리고 있다. 토트넘과 리버풀이 각각 상대 수비를 공략하며 다득점 양상의 경기를 펼치게 될까.
팀 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한 손흥민과 살라가 이번 경기에서 나란히 화력을 뽐낼지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의 격돌로 주목되는 토트넘 대 리버풀 경기는 내일(23일 월요일) 새벽 1시 30분 킥오프된다. 한편, 오늘(22일 일요일) 밤 11시에는 위 두 팀과 순위 경쟁 중인 맨유와 첼시가 각각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는 홈에서 본머스를 마주하고, 2위 첼시는 에버튼 원정길에 오른다. 이 경기들을 포함해 24-25 PL 생중계는 모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주요 경기 TV 채널 생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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