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졍민이 제2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유튜브 뜬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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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이 '핑계고 시상식' 두 번째 대상 주인공이 됐다.
22일 오전 유튜브 뜬뜬 계정을 통해 공개 된 '제2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황정민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시작은 작품 홍보를 위한 예능 방문이었지만 '원조 힙스터' 황정민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황정민은 전례 없는 말실수로 노어플 여행 예능 '풍향고'의 시작을 열었고, 실제 이행 된 스핀오프 콘텐트를 통해 '핑계고'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
황정민과 지석진 유재석 양세찬이 함께 한 '풍향고' 영상은 100분이 넘는 롱폼 영상에도 불구하고 네 편 합계 2600만 뷰라는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기록, 사실상 올해의 콘텐트로 손색 없는 화제성과 인기를 끌었다.
'핑계고'에 출연할 때마다 대상감으로 손꼽혔던 황정민은 '풍향고' 콘텐트를 빠르게 현실화 시키면서 온라인 계원 투표 총 18만8511표 중 9만5621표를 획득, 50.7%라는 압도적 지지 속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전년도 수상자 이동욱의 발표로 대리수상에 나선 유재석은 "(황정민이) 엊그제까지 스케줄을 조절하려 했는데 사전에 정해진 일정이 있어 함께 하지는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배우 황졍민이 제2회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유튜브 뜬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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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은 "석진이 형을 필두로 재석 씨, 세찬 씨와 정말 좋은 여행을 행복하게 했다"며 "('풍향고'가) 한 편 한 편 업로드 될 때마다 여러분들 너무 너무 사랑해 주시고, 보는 사람들마다 ''풍향고' 잘 봤다'고 이야기 해주시니까 제가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라며 거듭 고개를 숙인 황정민은 "대상 트로피가 왔다. 꽃과 함께 부상도 왔다"며 인증 시간을 가진 후, 핑계고 시상식 수건까지 꺼내 들고는 머리에 툭 얹어 태생이 '힙' 가득한 황정민의 매력을 확인 시켰다.
마지막으로 황정민은 "계국지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풍향고'에 이어 '핑계고' 시청자 계원들을 계국지로 잘못 말해 어쩌다 보니 스핀오프 팬덤이자 자연스럽게 '풍향고' 팬덤이 된 계국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돌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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