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연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2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1승만 하면 시즌 6승으로 구단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우세 된다. 그러나 쉽지가 않다. 19일 도로공사전 2-3 패배, 22일 IBK기업은행전 1-3으로 패하며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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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상대는 정관장. 역대 상대 전적 2승 18패로 압도적 열세지만 2라운드 3-1 승리라는 좋은 기억이 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하루 지났어도, 장소연 감독은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
경기 전 만난 장소연 감독은 “팬들에게 드려야 될 선물은 승리다. 오늘 드리고 싶다. 간절하다”라고 운을 떼며 “오늘 구단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우고 싶다. 마음은 있다. 그러나 그 마음이 앞서면 급해질 수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면 승리는 따라온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 이겼다고 해서 정관장이 쉬운 상대인 건 아니다. 정관장은 파죽의 6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와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 쌍포가 매력적인 팀이다.
장소연 감독은 “서브 공략이 중요하다. 정관장은 공격력이 좋고, 높이도 있다. 이런 팀을 만났을 때에는 리시브를 흔들지 않으면 어렵다”라며 “하혜진-장위가 잘하고 있다. 또한 염어르헝도 준비를 하고 있다. 어느 타이밍이든 들어갈 수 있게 늘 준비를 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다만 최근 무릎에 통증이 있어 기용 타이밍은 계속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 세터는 박사랑이다. 장 감독은 “원정이는 비시즌 때 입었던 부상 부위에 통증이 재발했다. 오늘은 결장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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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장 감독은 “29일(현대건설전) 경기 끝나고 올스타 브레이크다. 3라운드까지 스케줄이 타이트했다. 전반기에는 훈련의 강도를 높일 수 없었다. 브레이크 기간에는 휴식과 훈련, 선수들 컨디션 조절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광주=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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