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겸·이세희·서교림도 영입
삼천리 유재권(왼쪽) 사장과 김해림 삼천리 골프단 코치 [삼천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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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달걀 골퍼’라는 애칭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한 김해림이 삼천리 골프단에서 지도자로 제2의 골프인생을 시작한다.
삼천리 골프단은 27일 KLPGA 투어에서 통산 7승을 거두고 지난 10월 은퇴한 베테랑 골퍼 김해림이 코치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근력을 키우기 위해 매일 달걀을 30개씩 먹었다고 해서 ‘달걀 골퍼’라는 별명을 얻은 김해림은 특히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3연패하고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서도 2연패하면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김해림은 “풍부한 경험과 독보적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겠다.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천리 골프단은 또 KLPGA 투어 통산 2승의 박보겸과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시리즈 최종전에 진출한 이세희, 내년 KLPGA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서교림을 새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삼천리 골프단은 지유진 부단장과 김해림 코치에 고지우, 고지원, 마다솜, 박보겸, 서교림, 유현조, 이세희, 전예성, 최가빈, 이재윤, 정지현 등 선수 11명으로 내년 시즌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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