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즈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 오오오~]
중독성 강한 응원가와, 일명 '시옷 댄스'로 불리는 귀여운 율동으로 그라운드를 하나로 만든 주인공이죠.
KIA의 소크라테스입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큰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바꿨던 이 모습을 다음 시즌부터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KIA가 소크라테스와 결별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거포, 위즈덤을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기 때문인데요.
우승했던 현재의 전력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이렇게 한국 생활 3년을 마무리하게 된 소크라테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열렬한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마지막에는 자신의 애칭인 '테스형'을 한글로 적어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오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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