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르네 슬롯 감독은 주요 선수들의 재계약에 대해 언급할 바가 없다고 했다.
영국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슬롯 감독이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계약 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라며 슬롯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내년 6월이면 리버풀의 주축 선수 3인방이 계약이 만료된다. 살라, 반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리버풀이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논의가 오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슬롯 감독은 말을 아꼈다.
매체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나는 일반적으로 여기(기자회견장)서 계약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그중 한 명이 계약 연장을 했다고 발표하는 사람이 나라면 놀라운 일이다. 계속 물어봐라. 여러분들의 일이 그것이지만, 아마 나에게서 답변을 듣지는 못할 거다"라며 선수의 계약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1월 1일에 여러분들을 둘러싸고 상황이 많이 바뀌겠으나 그들은 클럽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한다. 그들이 이런 성과를 계속 낸다면 감독은 행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리버풀은 살라, 반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를 모두 잡아야 한다. 세 선수 모두 현재까지도 리버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대체 불가능한 선수들이다. 살라는 이번 시즌 그야말로 미쳤다. 리그 16골 11도움으로 엄청난 공격포인트 적립을 보여주면서 리버풀의 선두 질주 일등공신이다. 1992년생으로 나이가 걸림돌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살라가 보여준 폼은 나이와는 관계가 없었다. 계속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반 다이크와 알렉산더-아놀드도 마찬가지다. 반 다이크도 나이가 많긴 하지만 2~3년 간은 리버풀 수비를 책임질 수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공수양면에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 선수 중에서도 살라는 폭탄발언을 많이 남겼었다. 이번 시즌 초 리버풀이 아직도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후로 리버풀과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졌는데, 재계약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