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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김도영이 고등학교 시절 슬럼프를 고백한 데 이어, 뉴진스 하니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7회에서는 야구선수 김도영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평소 그의 팬이라고 밝힌 송은이와 박지훈은 올해 김도영의 업적을 차례로 언급하며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홍현희가 "올해의 스타인데 인기를 실감하냐"라고 묻자 김도영은 "실감한다. 서울에서 저를 알아보면 기분이 좋더라"라고 답했다. 올해 트로피만 10개를 받았다고.
송은이가 김도영에 덱스를 닮았다고 하자 김도영은 "너무 좋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전참시' 출연 이유에 대해 "원래는 은퇴할 때까지 예능 출연 안 하려고 했는데 '전참시'는 괜찮을 것 같았다"라고 답했다.
야구선수의 일상을 보여준다면 팬들도 좋아할 것 같았다고. VCR 영상 속 김도영은 같은 팀 소속 야구선수 윤도현과 만나 모교로 향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 김도영은 후배들의 환대를 받으며 연습장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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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자세를 봐주던 도중, 야구부 후배들이 연습장을 찾았다. 한 후배가 '2024 KBO 한국 시리즈' 우승 소감에 대해 묻자 김도영은 "우승 처음이라 너무 좋았다. 울컥했다. 나도 시작할 때 너희랑 똑같았다. 고등학생 때는 야구 못해서 1학년 때 그만두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부상을 당해 야구를 쉬어야 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고. 그는 "고등학교는 시즌이 짧으니까 뭐라도 해서 보여줘야 하니까 아픈데도 그냥 했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냥 시도를 했고, 무엇이라도 됐다"라며 덧붙이자 전현무는 "이게 명언이다"라며 감탄했다. 또한 김도영은 팬들을 위해 노래와 춤을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뉴진스의 팬이라고 밝힌 김도영.
재작년에는 '하입보이'로 공연을 했던 바. 올해는 뉴진스 하니의 '푸른 산호초'를 패러디 할 예정이라고. 전현무가 뉴진스 멤버 중 하니를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김도영은 "제일 응원하고 싶은 사람"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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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의 누나가 "하니가 시구하러 온다고 하면 가르쳐 줄 거냐"라고 묻자 김도영은 "아니. 난 눈으로 담을 거야"라며 '찐팬'임을 인증했다.
"다른 팀으로 시구하러 오면 어떡할 거냐"라는 누나의 물음에는 "우리 팀이랑 경기할 때 해주면 좋겠다. 내가 시타 나갈 거니까. 던지는 공에 일부러 맞고 나 책임지라고 할 거다"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실제로 뉴진스의 하니가 샤라웃한 영상을 공개하며 '성덕'을 인증한 김도영. 팜하니로 변장한 그의 충격적 비주얼에 누나들은 경악하는 것도 잠시, 스타일링을 비롯해 눈썹 정리를 해주는 등 동생을 적극 지원했다.
피나는 연습 끝에 축제 당일 김도영은 뉴진스 하니로 완벽 변신해 무대를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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