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과 종호가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의 케미스트리 요정에 등극했다.

홍중과 종호는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 출연진들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독일 현지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누구와 붙어도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홍중과 종호의 케미스트리 모멘트를 짚어봤다.

# 홍중 래핑에 보컬 음악 능력치 만렙

앞서 홍중은 독일로 떠나기 전, 버스킹 공연 선곡 회의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음악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랩과 보컬 실력 모두 겸비한 만능 아티스트 면모를 드러낸 가운데, 하모니카 연주 실력까지 뽐내며 풍성한 멜로디를 완성했다. 진정한 '사기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슈가(Sugar)' 공연에서는 한국어 랩 메이킹을 더한 프로듀싱 실력을 뽐냈다. 뛰어난 음악 능력치로 '나라는 가수 인 독일' 출연진들과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 종호 명품 보컬은 물론, 주변도 잘 챙기는 황금 막내

종호는 첫 방송부터 선배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헨리의 입가를 닦아주고, 긴장한 나우를 다독이는 등 특유의 다정함으로 눈길을 끌었던 종호의 진가는 단연 보컬이었다. 감미로운 음색을 바탕으로 소향과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를 두 사람만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재해석한 종호는 현장과 안방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수지와 '드림(Dream)'으로 듀엣 호흡을 맞추기도 했는데, 서로가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달달한 음색이 로맨틱한 분위기로 연출되며 독일의 밤을 한층 더 아름답게 수놓았다.

홍중과 종호는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 출연진들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듣고 보는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듀엣이든 합창이든 귀호강 버스킹 무대를 만들어 내며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 중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