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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오전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데코이, 초음파 사진, 아기 옷과 신발 사진을 올리면서 오타니 집안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그리고 "우리집의 작은 신인이 너무 기다려진다(Can’t wait for the little rookie to join our family soon!)"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결혼 발표 후 10달 만에 아이가 생겼다. 오타니는 지난 2월 29일에도 인스타그램으로 결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오타니는 "나의 모든 친구들과 팬들에게 발표할 것이 있다. 나는 다저스에서 내 경력의 새로운 장을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누군가와의 새로운 삶 역시 시작했다. 그 누군가는 나의 모국인 일본에서 왔으며 나에게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나는 내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다" 전했다.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라는 세계를 놀라게 할 계약으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오타니가 개인적인 소식으로 또 한번 화제가 됐다. 결혼 발표 시점에서는 아내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아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오타니는 자신의 아내가 된 여성이 일본인이라고만 밝혔을 뿐 어떤 인물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또한 결혼 날짜와 결혼식 진행 여부 등도 공개하지 않은 채 결혼했다는 소식만 알렸다.
오타니는 3월 1일 기자회견에서 " 우선 여기서 발표하고 야구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3~4년 전 처음 만났지만 실제 (교제는)로는 더 나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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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부부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은 메이저리그 모두의 뉴스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계정은 물론이고 각 언론사 SNS가 이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메이저리그, 다저스는 물론이고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계정도 오타니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에 축하하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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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뉴스는 "오타니는 처음으로 그녀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의 사진"이라며 "이제 우리는 그의 아내가 전 농구선수 다나카 마미코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는 "미스터리가 풀렸다. 오타니의 아내가 전 농구선수 다나카 씨였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또 "다나카 씨는 키 5피트 11인치(약 180㎝)의 센터로 와세다대학교에서 대학 생활을 마친 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 여자농구 후지쯔 레드웨이브에서 뛰었다"고 오타니의 아내를 소개했다.
한편 오타니는 올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 뒤 인터뷰에서 '가족과 애견의 서포트가 힘이 됐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오타니는 "혼자 있는 것보다는 야구 외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그점이 좋은 방향으로 이어졌다. 그라운드에 있을 때 야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결혼의 순기능을 강조한 오타니는 해를 넘기기 전 첫 아이 소식까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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