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SNS 통해 밝혀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2일 새벽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을 마치고 부인 다나카 마미코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2024.3.2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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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곧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이모티콘으로 가린 태아 초음파 사진과 아기 옷, 신발 사진을 게재한 뒤 "작은 루키가 우리 가족으로 곧 합류한다"고 전했다.
2025년 2세 탄생을 알린 이 게시물에는 동료와 팬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오타니는 지난 2월 일본 여자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다나카 마미코(28)와의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서울 시리즈에도 마미코와 동행해 많은 이목을 모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마친 오타니는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고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상도 그의 차지였다.
오타니는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비결로 자신의 옆을 지켜준 마미코에게 고마움을 나타낸 바 있다.
오타니는 지난달 초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축하 행사에 아내 마미코와 함께 참석하는 등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MLB닷컴은 "베이비 오타니가 곧 태어난다"며 "그가 야구에서 이룬 업적과 마미코의 전 프로농구 선수로의 운동능력 등을 감안했을 때 그의 자손이 오타니의 발자취를 따를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알린 오타니.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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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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