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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수)

"그 많은 돈 벌어 어디에 쓰냐?" 성시경, 루머에 직접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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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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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둘러싼 여러 소문에 입을 열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발라드 원조 황태자' 성시경과 함께 2024년의 대미를 장식할 연말 밥상을 맛보낟.

성시경은 뛰어난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뇌섹남으로 활발히 활약해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식객 허영만은 모든 것을 갖추고 있음에도 솔로인 그에게 “장가는 왜 안 가는 거요?”라는 돌발 질문을 던져 프로 방송꾼 성시경도 당황하게 만들었다.

성시경은 결국 씁쓸한 표정을 지은 채 술을 찾으며 언성을 높였고, 이에 현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특히 이날 성시경은 자신의 둘러싼 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6개월 만에 일본어를 마스터하고, 주량은 무려 소주 30병으로 연예계 천하무적이라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성시경은 소문의 진상에 대해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진실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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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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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명예, 돈 어느 것 하나 부족할 게 없어 여유가 느껴지는 성시경은 스스로를 ‘재미없는 사람’으로 표현한다. 식객의 “그 많은 돈은 벌어서 어디에 쓰냐?”는 물음에 성시경은 방송을 통해 처음 말한다면서 “차도, 옷도, 시계에도 관심이 없다”며 솔직하고 진심 어린 속내를 보여준다.

이날 성사된 먹방계 거장들의 특급 만남 또한 기대감을 더한다. 성시경은 구독자 205만을 자랑하는 유튜브에서 단골 식당을 비롯해 믿고 먹는 맛집 소개 채널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식당을 직접 섭외한다는 점에서 ‘백반기행’과 닮은 구석이 많아 식객의 관심을 모은다.

이에 성시경은 “‘백반기행’에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맛집을 찾아다닌다”라고 경쟁심을 드러내기도. 또 섭외를 시도하는 과정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심정과 똑같다며 고충을 털어놓는다.

가수 성시경과 함께한 연말 밥상은 29일 오후 8시 50분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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