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유병재’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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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병재가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주고도 아직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8일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유병재: ?억 빌려주고 못 받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건달 콘셉트로 옷을 입은 유병재는 “오늘 여러분의 떼인 돈을 받아드리겠다”라며 “처음으로 고백하고 가겠다. 저는 오늘 이 콘텐츠를 진행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주변에 지인, 가족과 관련된 빚과 관련된 농담을 콘텐츠로 소비했는데. 오늘 최초 고백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규선이 “그거 공개해도 돼?”라며 놀라자, 유병재는 “형은 자부심 가져도 된다. 형이 들어옴으로써 완벽하게 7억이 됐다. 원래 6억 얼마였는데, 이번에 7억이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병재는 “나한테 7억 빌려 간 여러 사람들 중에 거의 대부분은 자기가 얼마 빌려 갔는지도 모른다”며 “내가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 ‘유병재’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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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병재는 남모를 고충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1,000만원을 지원했다.
유병재는 꾸준한 기부로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기탁한 후원금 규모만 누적 1억 5,0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9년 2월 첫 기부를 시작으로,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미혼모 후원, 보육원 특식 제공, 학대 피해 아동 지원, 쪽방촌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총 15차례 기부를 이어왔다.
유병재·이유정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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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병재는 지난 11월 이유정과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내 주변에서도 잘 믿지 못하는 분위기인데, 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자리하다가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유병재의 연인 이유정은 지난 2022년 방송한 ‘러브캐처4’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인물로 당시 뷰티 강사 겸 DJ로 소개된 바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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