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사진lKBS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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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이 금새록에게 화풀이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 서용수)에는 서강주(김정현 분)과 이다림(금새록 분)의 관계에 충격받은 고봉희(박지영 분)의 모습이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연은 우연히 마주친 복미경에게 “뻔뻔한 것 좀 봐. 한 대 쳐라. 한 대 치고 감방 가서 내 눈앞에 띄지 좀 마! 당신 딸이 내 아들 팬티 빨고 있습니다. 누가 매달리는 거야? 남자 팬티 빠는 쪽이 훨씬 좋아하는 거야”라며 이를 갈았다.
이에 충격받은 고봉희는 다림이를 찾아가 “누가 세탁소집 딸 아니랄까 봐. 뭘 빨아? 너 회사 관뒀어? 왜 붙어 다녀? 니가 좋아하는 거야 화상이 좋아하는 거야? 누가 더 좋아해! 화상이 어디가 좋아? 네가 왜 더 좋아해? 엄마가 감옥이 아니라 지옥이 가는 한이 있어도 절대 안 돼 너희 둘! 인생이 지옥이다. 마음이 지옥이다!”라고 퍼부으며 베개로 때렸다.
금새록은 “그냥 내 옷도 빨면서 다 같이 빤 거야... ”라며 “내가(더 좋아해)! 엄마 지옥 가면 나도 따라갈 거야”라며 눈물을 삼켰다.
KBS2 ‘다리미 패밀리’는 매주 토,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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