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여객기 참사] 베트남 전 대표팀 사령탑
SNS 통해 안타까움 나타내
박항서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 2020.1.1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박 감독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안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제주항공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힘든 시기에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그는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면서 "어떤 말로도 유가족의 고통을 덜어줄 수는 없겠지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이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추모했다.
박 감독이 SNS 계정을 통해 영어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에 대한 애도의 글을 남기자 베트남 팬들도 댓글로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오전 전남 무안 국제공항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가 벌어졌고 탑승객 181명 중 2명의 생존자를 제외한 대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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