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식제품 공장 1100억원·유음료제품 공장 550억원 신규시설투자
동원그룹 전경(동원산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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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동원F&B(049770)가 1650억 원을 투자해 유음료제품 공장과 냉식제품 공장에 대한 신규 투자에 나선다고 30일 공시했다.
동원그룹의 사업형 지주사 동원산업(006040)과 동원F&B는 이날 신규시설투자와 관련해 이사회 결의를 했다고 공시했다.
1100억 원은 냉식제품 공장에, 550억 원은 유음료제품 공장에 투자한다.
투자기간은 이날부터 냉식제품 공장은 오는 2026년 1월31일까지, 유음료제품 공장에는 2026년 4월 30일까지 투자를 단행한다.
투자 목적은 각각 냉식제품 사업과 유음료제품 사업의 확장이다.
동원F&B 관계자는 "현재 동원F&B의 진천공장 인근에 위치한 부지에 진천 2공장을 신설하고 음료공장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한 투자"라며 "현재로선 구체적인 제조 품목에 관해서는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냉장∙냉동식품을 비롯해 유가공∙음료까지 동원F&B가 제조하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에 대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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