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자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추모했다.
이강인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 스토리로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계정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 역시 공식 SNS를 통해 "애도합니다.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메시지와 국화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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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 앞서 손흥민과 황희찬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손흥민 소속의 토트넘과 황희찬 소속의 울버햄프턴이 경기를 펼쳤다. 황희찬은 선제골을 넣고 잠시 고개를 숙이며 묵념했으며, 경기 후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라며 추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한국 국민으로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너무나 슬프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탑승객 181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79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강인, 황희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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