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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돌싱' 서장훈, 결혼 고민에 "믿을 건 할머니 할아버지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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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KBS Joy 예능물 '연애의 참견'이 3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제공) 2024.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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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고민녀에게 현실 결혼 조언을 한다.

3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연애의 참견'에서는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녀는 혼전임신으로 결혼이 앞당겨졌다. 이 때문에 신혼집도 결혼 예산도 줄여야 하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아버지의 사업에 위기가 닥쳤다. 하지만 모아둔 결혼자금으로 아버지를 도와드리자는 남자친구의 제안으로 위기를 넘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갑자기 인센티브를 받았다며 값비싼 선물을 사 온다. 두 사람은 좋은 레스토랑을 찾아 데이트를 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주변에 돈을 빌리고 다닌다는 얘기를 전해 듣게 됐다.

확인해 보니 남자친구는 욕심이 앞서 돈을 불리기 위해 주식을 시작했다.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주신 전세자금은 코인에 투자했다.

그는 무려 3억원에 가까운 돈을 날렸다. 이에 MC 김숙은 "다 너 때문이잖아"라며 크게 분노하고 "미래를 함께할 수 없겠다"고 말한다.

서장훈은 "고민녀의 아버지가 위기에 닥쳤을 때 도와주기로 했던 남자친구의 제안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고민녀가 처한 상황을 설명한다.

MC 한혜진은 "남자친구가 갑작스러운 임신과 결혼에 객기를 부렸다"며 무리한 투자를 지적했다.

고민녀는 아버지가 힘들 때 흔쾌히 도와드리라고 한 그였기에 마음을 다잡고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고민녀 몰래 투자를 계속한다. 이에 고민녀는 차라리 싱글맘을 선택하겠다고 선언한다.

서장훈은 "믿을 수 있는 건 할머니 할아버지 뿐"이라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chi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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