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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대상후보'·MC 전현무, 연예대상 '줄취소'→"좋은 일만 가득하길" 조용한 새해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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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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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MC와 대상후보로 활약 예정이었던 연말 시상식이 아닌 SNS로 조용하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는 태국 방콕에서 돌아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졌고, 이에 따라 정부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사고 당일인 29일부터 방송 3사 연말 시상식 및 예능들은 줄줄이 결방을 확정했고, 뉴스 특보를 긴급 편성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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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후 각 29일,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4 MBC 방송연예대상'과 '2024 SBS 연예대상'에서 MC로 활약할 예정이었던 전현무는 TV가 아닌 SNS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31일 전현무는 개인 채널에 "2025년은 여러분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푸른뱀'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바다를 배경으로 한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

특히 전현무는 '2024 SBS 연예대상'에 MC에 이어 대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더 매직스타', '강심장V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활약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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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기록이 있는 전현무는 "SBS와 썸 타는 중인 것 같다. SBS에서 일 내고 싶다"며 새롭게 대상을 욕심내기도 했다.

두 번의 대상이라는 영광을 안았던 MBC에서 전현무는 올해도 '나 혼자 산다', '전지적참견시점', '선을 넘는 클래스',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 MBC every1 '나 오늘 라베했어'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던 바, 대상 후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대상을 기대할 수 있었던 부분.

예상치 못한 안타까운 사고로 온 국민이 조용한 연말과 새해를 보내고 있는 상황, 각종 시상식으로 늘 떠들썩하게 연말을 보내왔던 전현무가 오랜만에 조용한 연말을 맞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전현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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