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리어나도 디캐프리오) / 이정재 인스타그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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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레오나르도 디프리오)의 '오징어 게임' 시즌3 출연설이 나오자, 넷플릭스 측이 부인했다.

1일 한 매체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올해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3'에 출연하며 이미 미국 현지에서 모든 촬영을 마쳤다고 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관계자는 뉴스1에 "근거 없는 소문이다"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동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를 언급한 적은 있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 2022년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 6관왕을 한 뒤 한국 기자회견에서 할리우드 배우의 출연 가능성도 있냐는 물음에 "디캐프리오가 '오징어 게임'의 팬이라고 해서 우리끼리 '제안해 볼까' 얘기한 적은 있다"고 말했다.

또 이정재는 지난 2021년 미국 LA에서 열린 LACMA 아트 필름 갈라 행사에서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와 만나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됐다.

한편 지난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런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드라마다.

'오징어 게임2'는 지난 2021년 시청자들과 만난 시즌1의 대성공 덕에, 공개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OTT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베일을 벗은 '오징어 게임2'는 공개 6일째인 12월 31일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기록, 12월 27일부터 5일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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