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블룸. 사진=매시브이엔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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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블룸→JYP·FNC 새 그룹 데뷔
전 피프티피프티 멤버 아란, 새나, 시오는 새로운 걸그룹 어블룸(ablume)으로 올해 재데뷔한다. 그룹명 어블룸은 독일어 ‘블룸(blume)’에서 유래한 단어로 성장과 꽃을 피우는 과정을 의미한다. 세 명의 멤버가 각자의 매력과 잠재력을 토대로 자신만의 색깔을 찾고, 저마다의 색깔을 하나로 모아 다채로운 음악을 완성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
어블룸은 본격 재데뷔에 앞서 최근 미국에 장기간 머물며 뮤직비디오 및 화보 촬영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멤버들은 미국 현지에서 촬영한 노래와 춤 커버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하며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아란의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어블룸은 상반기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한층 성장한 음악과 비주얼을 선보일 전망이다.
FNC 새 보이밴드 에이엠피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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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씨엔블루·엔플라잉을 잇는 아이돌 밴드도 탄생한다. 밴드 명가로 불리는 FNC엔터테인먼트는 10년 만에 신인 보이 밴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그룹명은 에이엠피(AxMxP)다. 에이엠피는 앰프(AMP)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세상에 증폭시키고 세상과 연결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악기의 소리를 증폭하는 장치인 앰프는 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데 있어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다. 에이엠피는 팀명에 이를 전면적으로 반영해 밴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해 2월 FT아일랜드 아시아 투어 오프닝 무대에 올라 5000여명 관객 앞에서 먼저 무대를 펼쳤다. 에이엠피의 능숙한 무대 매너와 라이브 실력에 관객들은 뜨겁게 호응했다. FNC는 오랜 시간 쌓아오며 증명된 밴드 제작 역량과 보유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에이엠피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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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는 7인조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을 론칭한다. 팀명은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을 뜻하는 스케이트 보딩 용어에서 따왔다.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것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2025년 첫 시작을 화려하게 열겠다는 다짐이다. ‘2024 마마 어워즈 US’에서는 7명으로 구성된 실루엣 포토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콘셉트 등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라우드’를 통해 선발된 이계훈·아마루·케이주·이동현에 비공개 연습생 3명을 추가해 데뷔조를 꾸렸다.
미야오. 사진=더블랙레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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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사진=웨이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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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데뷔한 아이돌 그룹 또한 올해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미야오(MEOVV)와 이즈나(izna)는 나란히 ‘테디 걸그룹’으로 불리며 선의의 경쟁으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미야오는 지난해 9월 데뷔 당시부터 탈신인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에 올랐고 2024 마마어워즈에 퍼포머로 참석해 ‘페이보릿 라이징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하며 데뷔 첫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Mnet 서바이벌 ‘아이랜드2’를 통해 지난해 11월 데뷔한 이즈나는 앨범 발매 동시에 전 세계 14개 국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글로벌 차트 섭렵은 물론 굵직한 무대에 연달아 초대되는 등 데뷔부터 이례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괴물 신인’ 채원빈·노상현·신슬기, 차기작 기대↑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채원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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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잇따라 활약한 신예 배우들도 연예계 전망을 더욱 밝힌다. 채원빈은 지난해 신인 배우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단숨에 ‘괴물 신인’으로 떠올랐다. 채원빈은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하빈 역을 맡아 극 중 아버지 장태수(한석규)와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을 펼치며 섬세한 감정 연기와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대선배 한석규와의 대치에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눈빛 연기와 이중적인 캐릭터 표현은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는 KBS2 ‘수상한 그녀’를 통해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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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김고은과 주연 호흡을 맞춘 노상현은 지난해 한국 영화계 가장 큰 수확으로 꼽힌다. 독보적 매력의 뉴페이스 노상현의 섬세한 연기력은 입소문을 불렀다. 이같은 활약에 노상현은 제45회 청룡영화상과 제1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신인상을 손에 거머쥐었다.
티빙 오리지널 '피라미드 게임' 신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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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2’로 얼굴을 알린 신슬기는 지난해 웹툰 원작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으로 배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슬기는 마치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과 같은 싱크로율로 시청자의 몰입을 높였다. 신슬기는 숏컷으로 변신하고 안경을 쓴 채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했다. 시청자로부터 “신슬기인지 전혀 몰랐다”는 평을 끌어내며 데뷔작부터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차기작도 줄줄이 예정됐다. 2월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 5월 방송 예정인 SBS ‘귀궁’을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현재 촬영 중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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