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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최지우 “4살 딸, 목욕할 때 등 밀어줘…30년 후 내 모습 같아서 슬퍼지기도”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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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I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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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우가 딸과의 일화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푸른 뱀의 해엔 행복 가득, 사랑 가득’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강재준, 김준호가 함께했다.

이날 김준호, 은우, 정우는 응봉산 등반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김준호는 은우와 정우를 씻기기 위해 욕실로 향했다. 김준호는 엉성한 손길로 은우 눈에 물이 들어가게 했던 과거와 달리 섬세한 손길로 은우와 정우를 씻겨줘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최지우는 “딸은 동성이니까 목욕할 때 (내가) 앉아 있으면 딸이 등을 밀어준다. 워낙 아기 때부터 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분이 되게 묘한 게 딸이 등을 밀어주는 걸 보다 보면 30년 후 내 모습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많이 컸는데 뭔가 슬퍼지는 것도 같다”고 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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