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4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23세 존슨>> 손흥민 밀렸다!" 英 매체... "손흥민 케인 러브콜 고민할 수밖에!!" 뮌헨 이적설 재점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우충원 기자] 브레넌 존슨에게 손흥민(이상 토트넘)이 경쟁서 밀렸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이적설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얼마 전만 해도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 없었지만 이젠 그냥 떠내보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곧 보스만룰에 따라 다른 팀과 이적 논의를 할 수 있다" 보스만룰은 계약 기간이 6개월 미만 남은 선수가 다른 팀과 이적 협상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는 룰이다.

토트넘과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여러 빅클럽과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등 튀르키예 팀과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익스프레스는 "현재 토트넘에서 손흥미의 미래는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손흥민은 토트넘의 위대한 선수로 업적을 쌓은 것은 변함 없다"고 설명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자신의 보석을 다시 돌려받기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주앙 펠릭스, 니콜로 잘레프스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 대상들도 무리뉴 감독의 러브콜을 원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한 차례도 우승한 적이 없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토트넘에서 함께했던 무리뉴 감독이 부르면 이적 후 우승을 꿈꿔볼 수 있다.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라면 페네르바체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했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밑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더욱 도약할 수 있었다.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70경기에서 29골-25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다.

ESPN은 "토트넘에서 다가오는 이적시장 가장 중요한 문제는 손흥민 재계약 여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가 되는데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했다. 긴박함은 해소가 됐는데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한다. 지금까지 의미 있는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손흥민과 토트넘 사이 현 상황을 전했다.

BBC는 "토트넘은 손흥민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까지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1년 연장이 이루어졌다는 건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긴다"라고 주장하면서 다시 이적 확률이 높아진 상황이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3경기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토트넘 잔류에 대해 의외의 반응도 나오고 있다.

디 애슬래틱은 "토트넘은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으로 리그 하위권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10월 이후 홈 5경기 연속 무승을 거뒀는데 이는 후안데 라모스 감독 이후 처음이다. 토트넘 부진에 손흥민이 모든 책임을 가진 건 아니나 과거와 달리 부진한 건 사실이다. 울버햄튼전 거의 보이지 않았고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리그 16경기 5골에 그치고 있다. 부진을 인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3경기 연속 부진은 햄스트링 부상 탓이 아니다. 손흥민은 날카로움이 부족하고 우유부단하다. 경기력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주장으로서 기대하는 게 큰데 말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스템과 맞지 않다. 돌파와 압박을 통해 빠르게 상대 골문 앞으로 가야 하는데 손흥민은 어렵다. 과거 해리 케인과 있을 때는 해냈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좋은 일에는 끝이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올 시즌에 종료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오랫동안 활약을 해온 손흥민에게 토트넘이 작별 인사를 건네는 건 토트넘으로서는 힘든 일이지만 손흥민은 33세가 된다. 모두 이 순간을 이적 시기라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내년 7월 33살이 된다. 올 시즌 폼이 급격히 떨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까지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겨우 5골을 넣었다. 동갑 살라와 비교 안된다. 살라는 올 시즌 리그 17골을 넣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브레넌 존슨에게 밀린 것은 사실이다. 또 데얀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에서 가장 창의로운 선수라는 타이틀도 가져갔다"고 전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선은 손흥민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 중 계약 만료까지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선수들을 주목했다.

이어 "손흥민은 전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자신을 환영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최선의 선택을 고민하게 될지도 모른다"라고 주장했다. / 10bird@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