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과 안재욱의 아슬아슬한 투샷이 포착됐다.
오는 2월 처음 방송되는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 / 연출 최상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지원은 긍정적이고 언제 어디서나 열정 넘치는 우체국 창구 계장 마광숙 역을, 안재욱은 LX호텔 회장이자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을 지닌 한동석 역을 맡았다. 극과 극 성향을 지닌 엄지원과 안재욱의 만남이 어떤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두 사람의 대립이 담겼다. 광숙은 호텔에서 계약을 하기 위해 동석에게 뜻밖의 제안을 건네지만, 동석은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고개를 돌리고 있다. 또한 동석은 광숙의 호의가 담긴 제안에도 말을 자르고 뒤돌아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해맑은 얼굴의 광숙과는 달리 싸늘한 눈빛을 하고 있는 동석의 모습에 두 사람이 얽히게 된 이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술도가 안에서 서로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있는 스틸 또한 흥미롭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견해와 입장 차이를 두고 신경을 곤두세운다. 보기만 해도 냉랭한 기류가 절로 감도는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이들의 관계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본 방송이 주목된다.
제작진은 "우연히 동석을 만나게 된 광숙은 그를 오해하면서 첫 만남부터 삐그덕댄다"며 "이들의 엎치락뒤치락 파란만장한 전개가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다리미 패밀리'의 후속작으로 오는 2월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