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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행시 수석부터 국가대표까지... '나는 SOLO' 솔로녀 설레게 한 솔로남들 '반전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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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나는 SOLO(나는 솔로)' 24기 솔로남들이 화려한 반전 스펙으로 솔로녀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24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 타임에서 반전 프로필을 통해 솔로녀들은 물론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놀라게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첫인상 선택으로 원픽 솔로남의 차에 올라 솔로나라 24번지 숙소로 향한 솔로녀들은 적극적인 어필에 나섰다. 광수의 차에 탄 정숙과 옥순은 광수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광수가 "피곤해 보이신다"며 옥순에게 에너지 음료를 건네자, "전 챙겨가지 마요?"라고 정숙이 불꽃 견제에 나섰다.

아찔한 분위기 속, 숙소에 도착한 24기는 이후 이어진 저녁 닭볶음탕 파티에서도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옥순이 "저 이름 잘 받은 것 같냐?"고 '옥순부심'을 드러내자 영식은 "잘 아시면서~"라고 호응했다. 옥순은 "그래서 첫인상 표를 안 준 거냐? 너무 예뻐서?"라고 플러팅과 뒤끝을 동시에 안겨 영식을 놀라게 했다. 영호 역시 윙크 끼부림으로 영자 등 솔로녀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얼마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툭 던지는 멘트에 리액션을 잘해줘서 좋았다"며 첫인상 원픽이었던 정숙이 아닌, 영자를 호감녀로 언급해 3MC를 소름 돋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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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파티 뒤에는 바비큐 타임이 이어졌다. 이때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왕'이 된 순자가 자신을 중심으로 솔로남들을 배치한 뒤, 30분마다 솔로남들이 자리를 바꿔 앉도록 지시하자, 영철은 그런 당찬 순자를 귀엽게 바라봤다. 정숙은 첫인상 원픽인 광수의 옆자리를 대놓고 사수했다. 그러다가 "춥다"면서 몸을 움츠렸고, 이에 광수는 "내 점퍼를 갖다 주겠다"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숙은 즉각 광수를 따라나섰고, 이후 광수의 옷을 건네받아 커플룩이 연출되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 첫인상은 조용하실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너무 잘하셔서 반전이었다. 아까 제 차에 탔던 두 분이 가장 우선"이라고 자신을 첫인상 선택 때 뽑아준 정숙과 옥순에게 관심을 보였다.

영수는 곁에 앉은 옥순에게 "귤을 되게 예쁘게 까신다"고 칭찬했다. 옥순은 "얼굴이 예쁘니까~"라면서 "전 화장 안하면 청순하고 화장하면 섹시하다"고 받아쳤다. 마성녀 옥순에게 푹 빠진 영수는 이상형을 물어봤고, 옥순은 "가정적인 남자가 좋다. 외적인 건 상관없다"고 답해 영수를 설레게 했다. 영수 공략에 성공한 옥순은 이번엔 영식의 마음도 조준했다. 영식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자마자 옥순은 "기다렸다"면서 "영식님 쳐다보느라 영호님 말을 놓쳤다"고 말했다. 또한, "아까 영식님이 벤치에 앉아 있으시다가 주위의 쓰레기를 보더니 다 치우시더라"고 구체적으로 영식의 장점을 칭찬했다. 영식은 옥순의 칭찬에 가슴 설레어 했고, "내일 시간이 되면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호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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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은 영철과도 대화했다. 차에 있는 젤리를 가지러 나간 영철을 발견하자, 옥순은 "제가 (영철님의) 1순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플러팅했다. 영철은 옥순의 멘트에 흔들렸으며, 자연스레 옥순의 주위에는 영철을 비롯해 영호, 광수, 영수가 둘러앉았다. 영수는 "이미 지금 (옥순님이) 대세"라고 치켜세웠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두한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제가 숨 막히는 매력이 있다. 여자들은 안 좋게 볼 수 있지만, (플러팅을) 당하는 남자들은 다 좋아한다"며 웃었다. 모두가 잠자리에 들 때 즈음, 영호는 숙소 방으로 돌아가려는 영자를 붙잡았다. 이어 "아까 제 옆에서 좋아하는 음식 얘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영자님에게) 관심이 생겼다"고 대시했다. 영자는 "저를?"이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영호는 "내일 같이 (데이트) 나가고 싶다"고 돌진했다. 영자는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영호에게 관심이 있음을 내비쳤다.

둘째 날 아침, 현숙은 직접 만든 시리얼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영철은 여자 숙소로 가서 순자를 불러내, 비타민과 산책 중 주운 도토리를 선물했다. 순자는 이를 옥순에게 그대로 전했고, 옥순은 공용 거실에서 영철을 만나자 "자신감 있는 여자 어떠냐?"고 도발했다. 그러던 중 영수가 합류했고, 옥순에게 호감이 있는 그는 "혹시 본인이 대시해서 사귄 적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옥순은 "전 과거는 다 잊는다"라고 센스 있게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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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4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영수는 1986년생으로, 창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였다. 다친 길냥이를 치료해 입양했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영수는 '질풍가도'를 열창했으며, "결혼 후 이동은 쉽지 않지만 장거리 연애도 열심히 하겠다. 동물은 안 좋아해도 된다"고 어필했다. 영호는 1987년생으로 스타트업 앱 개발자였다. 그는 "웰니스를 추구한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생각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Isn't She Lovely)'를 기타 연주로 선보였다. 영식은 "1993년생으로, 창원에서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자취 10년 차라 한식 요리를 잘 한다"며 요섹남 면모를 뽐냈다. 이어 쿨의 '아로하'를 무반주로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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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은 "1992년생으로, 세계 랭킹 14위까지 오른 적 있는 국가대표 출신 유도선수"라는 반전 프로필을 공개했다. 또한 "안양에서 숙소 생활 중이라 동탄에 있는 자가에 세입자를 들였다"고 준비된 신랑감임을 알렸다. 광수는 1992년생 행시 수석 합격자 출신으로, "5급 공무원을 그만두고 현재 스타트업에서 COO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뒤, 에이치코드의 '꿈속에 너'를 가수급으로 불러 사기캐라는 찬사를 받았다.

상철은 1990년생으로 한우, 젖소 번식과 건강을 책임지는 대동물 수의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밝힌 뒤 "20대에 노래, 일본어, 피아노, 베이스 등을 배우며 건강한 정신을 가꿔 좋은 아빠, 남편이 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뽀뽀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면 (다른 외모적 조건은) 중요치 않다. 생각의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솔로남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끝나자, 예고편에서는 "이이경 같은 스타일을 원한다"는 영숙, "난자를 얼려 놨다"는 옥순의 화끈한 자기소개가 살짝 공개됐고, 첫인상 선택 후 완전히 달라진 로맨스 기류가 포착돼 24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한편, 24기 솔로녀들의 리얼 정체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ENA,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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