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스틸 공개…오는 3일 밤 10시 첫 방송
'나의 완벽한 비서' 제작진이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튜디오S·이오콘텐츠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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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이 차가운 시선으로 불편한 첫 만남을 예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극복 지은, 연출 함준호) 제작진은 2일 한지민과 이준혁의 투샷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한지민과 이준혁이 서로를 싸늘한 기운으로 바라보는 모습을 담았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경영진 또는 특정 전문 기술을 가진 인재를 외부에서 영입하는 업무) 회사 CEO 지윤(한지민 분)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 분)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은 지윤과 은호가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상황을 표현했다. 지윤은 은호의 명함을 받아 들고 그를 날카롭게 본다. 은호 또한 이에 지지 않고 지윤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맞선다.
지윤과 은호 사이에 흐르는 냉기는 지난 27일 공개된 '나의 완벽한 비서' 4차 티저 영상에도 담겼다. 한수전자 최연소 인사팀 과장인 은호는 핵심 인재의 이탈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다 헤드헌팅 회사 '피플즈'의 CEO 지윤이 이 핵심 인재와 접촉하면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뤄진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이직을 시켜야 하는 지윤과 이직을 막아야 하는 은호의 입장에선 이 대면이 달가울 리가 없다.
이처럼 서로의 첫인상이 최악이었던 지윤과 은호가 어쩌다 '혐관(혐오관계)'이 아닌 로맨스를 쓰게 되는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에 제작진은 "첫 만남만 해도 서로에게 날 서 있었던 두 사람이 어떻게 꿀 떨어지는 사내 연애를 시작하게 됐을지 얼마 남지 않은 '나의 완벽한 비서'의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오는 3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2회는 10분 이른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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