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가사로 정우성 저격했다는 의혹 나와
"수많은 '드립' 중 하나"
모델 문가비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모델 겸 래퍼 박성진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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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모델 겸 래퍼 박성진(지미 페이지)이 배우 정우성을 저격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박성진은 3일 자신의 SNS에 "코미디라서 하나 쓴 건데 벌떼까고 있다. 정정해 드리겠다"며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 게 아니고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급할 입장이 되냐 묻는다면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다. 저는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드립' 중 하나 딱 그 정도의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박성진은 지난달 31일 싱글 'Yellow Niki Lauda(옐로우 니키 라우다)'를 발매했다. 해당 곡에는 '잔뜩 화난 채로 얼굴에 내 아기를 뿜어. 난 절대 자비 안 풀어.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가 담겼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와 발매 시기, 박성진이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문가비의 전 연이었다는 점, 정우성이 지난 2014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유엔 난민기구 아시아 태평양지역 친선대사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정우성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2010년 모델로 데뷔한 박성진은 2017년 4월 싱글 '음음'을 발표하며 래퍼 활동을 시작했다. 박성진은 2014년부터 문가비와 공개 열애를 했고 약 3년 만에 결별했다.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한 아이의 엄마로 조금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기 위해 용기를 냈다.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되겠다"고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생물학적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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