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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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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합류 루머' 이정재, 도장깨기는 다음 기회로 "어떠한 제안도 없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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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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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징어 게임'을 통해 월드스타가 된 이정재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합류설을 부정했다.

2일 오후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어떠한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코믹북무비닷컴은 스쿠퍼 MTTSH의 발언을 인용, 이정재가 MCU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정재가 MCU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정 히어로나 빌런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CEO가 특정 캐릭터를 염두해두지 않고 작업하고 싶은 배우에게 연락하는 스타일이라면서 그가 여러 역할 중 원하는 배역을 선택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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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MCU 합류 루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7월 미국의 웹진 RPK의 에디터 다니엘 리치먼이 이정재가 마블 스튜디오와 함께 MCU에 배역을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루머와는 다르게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작품인 '애콜라이트'에 솔 역으로 출연하면서 '스타워즈' 역사상 처음으로 제다이 마스터 역을 맡은 동양계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지금까지 MCU에 출연한 한국인(계) 배우는 수현과 마동석, 박서준 등 총 3명이며, 이정재가 만약 합류하게 됐다면 4번째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지만 출연설 자체가 '루머'로 판명되면서 당분간 MCU에서 한국 배우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정재가 꾸준히 MCU 출연 루머에 거론된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달라진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

한편, 이정재는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1(감독 황동혁)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미국배우조합상(SAG-AFTRA),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등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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