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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무섭게 다양한 소문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감싸기 시작했다.
토트넘 홋스퍼와 오는 6월 밀이면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등 유럽 주요 리그 팀들의 영입 대상에 올라와 있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호드리구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이 있다. 그렇지만, 손흥민처럼 공간 돌파와 슈팅력을 동시에 갖춘 공격수들은 아니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카드라는 분석이다.
구단 재정 문제로 고민 중인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에 관심은 있지만, 1992년생으로 30대 중반을 향하는 나이 문제를 거론하며 일단 관심을 내려놓은 것처럼 태도를 취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손흠민에 대한 관심이 많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내보내고 요슈아 지르크지를 임대 보내는 등의 고민을 안고 있다. 동시에 측면 공격에 대한 무게감을 높이고 싶어 한다.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나폴리에서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떠난 빅터 오시멘을 영입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뮌헨에는 영혼의 콤비 해리 케인이 있다. 케인은 지난해 12월 뮌헨 팬들과의 만남에서 "이전 팀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기 무섭게 손흥민을 거론했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손흥민이라는 점에서 공격의 깊이를 더하고 리로이 사네의 거취가 불분명, 손흥민을 진지하게 영입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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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최고 명문인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이 유럽 5대 리그 주요 상위권 팀의 영입 제안이 오지 않는 이상 올여름까지는 임대를 유지해야 한다. 갈라타사라이는 공격진이 나쁘지 않지만, 손흥민이 업그레이드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뛰었던 페네르바체는 조제 무리뉴라는 존재가 너무 크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재임 시절 손흥민의 월드 클래스 논쟁에 어이가 없다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이미 올라와 있는 손흥민이라 평가는 무의미"라고 정리했다.
이번에는 새로운 팀이 등장했다. 수비가 탄탄한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이다. 이적료도 4,000만 유로(608억 원)까지 지급 가능하다며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경영론을 흔들고 있다.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밀란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6개월 뒤에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지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지금 당장 필요하다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이해가 되는 영입 관심이다. 밀란은 과거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로 2022 카타르 월드컵 다시 한국전에도 출전했던 포르투갈 국가대표 하파엘 레앙을 비롯해 크리스천 풀리식, 사무엘 추쿠에제, 태미 에이브러햄, 알바로 모타라, 루카 요키치, 노아 오카포 등 개성 넘치는 공격수가 있다. 과거로 보면 카카, 안드리 셰브첸코 등 좋은 공격수도 많이 배출했다.
그러나 현재의 밀란에는 황색등이 켜졌다. 풀리식, 오카포, 레앙, 요비치, 추쿠에제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길 경기를 너무 놓치면서 승점 27점으로 8위까지 밀려났다. 유럽축구연맹 클럽대항전 출전 마지노선인 6위 유벤투스(32점)에는 5점 차다. 챔피언스리그(UEL)에 나서려면 4위 라치오(35점)와 격차를 줄여야 한다.
즉시 전력감인 손흥민은 탁월한 영입이다. 만약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거나 재계약 없이 시즌을 종료해 FA 신분이 된다면 영입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미롭게 돌아가는 손흥민 이적 사가(SAG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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