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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91골 56도움' 아시아 최강은 '옛말'...이번 시즌 리그 '0골'→심각 부진 꾸준히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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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시아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는 이제 옛말일까.

인터밀란은 3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이탈리아 슈퍼컵 4강에서 아탈란타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인터밀란의 라이트백 덴젤 둠프리스는 환상적인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처럼 수비수가 활약하는 사이, 인터밀란의 공격수들은 아탈란타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이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타레미도 마찬가지였다. 타레미는 득점을 위해 경기장에 들어갔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란 국적의 공격수인 타레미는 2019년 포르투갈의 히우 아브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어 이곳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포르투갈의 강호인 FC포르투로 이적했다. 그가 포르투에서 기록한 통산 공격 포인트를 무려 91골 56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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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자, 타레미는 현역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이라는 빅클럽에 합류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런데 포르투 시절과 달리, 타레미는 인터밀란에서 극도로 부진하다. 현재까지 그는 모든 대회 19경기에서 1골 4도움에 그쳐 있다. 특히 리그 성적이 심각하다. 이제 시즌 절반이 지났음에도, 아직 타레미는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데뷔골이 없다. 리그에서 1개의 도움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또한 그가 합류하기에 앞서 인터밀란에는 이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마르쿠스 튀랑이라는 훌륭한 최전방 자원들이 포진되어 있었다. 자연스레 타레미는 이들에게 밀려 많은 기회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한때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린 타레미지만, 빅리그 입성과 동시에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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