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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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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최고 계약 될 것" 양키스에 휴스턴까지, KBO에이스, MLB 러브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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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시즌 KBO리그 마운드를 평정하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카일 하트를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뜨겁다.

4일(한국시간) 팬사이디드 휴스턴판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KBO리그를 지배한 좌완 투수와 연결되고 있다"며 하트 영입설을 다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래틱은 "최근 휴스턴을 비롯해 뉴욕 양키스,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하트에게 관심 있다"고 도보한 바 있다.

팬사이디드는 "휴스턴은 플램버 발데스와 헌터 브라운이라는 검증되고 에이스 잠재력을 갖춘 두 투수를 선발 로테이션에 갖춰놓았다. 로넬 블롱코와 스펜서 아리게티가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잡으면서 휴스턴은 마침내 견고한 로테이션을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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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지만 지난해 배웠듯이 너무 많은 공을 던져선 안 된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의 부상과 2023년 루이스 가르시아의 토미존 수술, 잦은 부상을 겪은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1년 더 결장하면서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서부 정상 유지가 끝났다"며 "휴스턴 단장 데이나 브라운은 이러한 값비싼 부상으로부터 교훈을 얻었으며, 탄탄한 뎁스를 더하기를 희망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트는 지난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157이닝을 던져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로 뛰어난 피칭을 보였다. 특히 탈삼진 182개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하트는 평균자책점 부문 2위, 다승 부문 3위에 오르면서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나고 진행 된 골든글러브 기자단 투표에서 총 유효표 288표 중 119표(41.3%)를 받아 원태인(81표)을 제치고 수상 영광을 안았다. NC는 하트와 재계약을 바랐지만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하트에게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일찌감치 뜻을 접었다. 팬그래프스닷컴은 하트를 FA선수 상위 50명 중 48위에 선정했다. 칼럼니스트 벤 클레멘스는 하트의 계약 규모로 3년 총액 2400만 달러를 예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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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하트는 현란한 삼진 수를 기록하거나 엘리트 제구력을 소유하지 않았지만, KBO에 합류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사람들이 엘리트 투구라고 말하는 9이닝당 탈삼진 10.4개, 9이닝당 볼넷 2.2개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조명했다.

이어 "휴스턴이 하트에게 관심히 큰 다섯 팀 중 하나"라며 "당연하게도 에릭 페디가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이적하면서 성공한 영향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트는 많은 팬들이 바랐던 코빈 반스 수준 에이스는 아닐 수 있지만, 브라운 단장이 하트를 잡는다면 이번 오프시즌 최고 움직임 중 하나로 간주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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