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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수성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2일 9만 2,8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하얼빈'은 지난해 12월 24일 개봉 후 10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관객 수는 318만 8,623명을 기록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연출했으며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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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지난해 마지막 날 개봉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이날 2만 5,303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21만 9,399명을 기록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성제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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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2만 4,580명의 관객을 모은 '소방관'이다. '소방관'은 누적 관객 수 342만 2,720명을 기록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모티프로 한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했으며,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예매 관객 수(3일 오전 9시 기준) 또한 '하얼빈'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얼빈'은 약 10만 명이 관람을 앞두고 있으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약 3만 7천 명이 예매한 상황이다.
여기에 주말 극장가에서 '수퍼 소닉3'과 '뽀로로 극장판 바닷속 대모험'이 각각 약 2만 1천 명, 2만 명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한 '소방관'은 1만 4천 명 예매로 이들에 밀리고 있다.
사진=CJ ENM,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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