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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Here We Go' 컨펌! 레알, 리버풀 거절에도 포기 없다...곧 공식 협상→7월 FA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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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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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하려 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레알은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에 대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월에 리버풀과 협상이 불가능하다면, 7월에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기 위해 선수와 협력할 예정이다. 레알과 알렉산더-아놀드 사이에 공식 접촉이 곧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1월 이적시장 레알의 영입 타깃이다. 다니 카르바할이 장기 부상으로 인해 빠졌고, 많은 나이로 인해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레알은 리버풀서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거듭난 알렉산더-아놀드를 카르바할의 후계자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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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충분하다. 리버풀 유스 출신인 알렉산더-아놀드는 어린 나이에 1군에 데뷔하여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준수한 수비 능력과 더불어 뛰어난 공격 능력을 갖추어 경쟁력이 있었다. 2018-19시즌 1군 풀타임 첫 시즌에 리그 1골 12도움으로 리그 탑급 풀백임을 알렸다.

이후로 알렉산더-아놀드는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꾸준하게 40경기 이상 출전했다. 현재까지 리버풀에서 333경기를 뛰며 20골 85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등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에도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협상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재계약 공식 발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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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이미 레알의 1월 이적시장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접근을 거부했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일 "리버풀은 1월 이적시장 어떤 접근도 거부했다. 레알은 7월 FA로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협상은 허용됐다. 이번 달에 선수 측과의 공식 회담이 예상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리버풀은 1월에 알렉산더-아놀드를 절대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물론 UCL 우승까지 노리는 데 알렉산더-아놀드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그러나 레알의 접촉은 막지 못한다. 보스만 룰에 의거하여 1월 1일부터 잉글랜드가 아닌 다른 국가 클럽은 알렉산더-아놀드와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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