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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재계약해! 그동안 해준 게 얼만데" 英래퍼까지 일침할 정도...토트넘, 1년 연장 발표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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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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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 재계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영국의 래퍼 AJ 트레이시가 토트넘 훗스퍼에 손흥민 재계약을 촉구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보낸 10년 동안의 충성심을 본받아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것을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레이시는 자신의 SNS에 "토트넘, 옳은 일을 해라.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제시해라. 토트넘 역사상 가장 훌륭하고 가장 충성스러운 선수 중 한 명을 마땅하게 대우해라. 손흥민이 토트넘을 위해 해준 모든 것에 대해 분명히 그는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때에 은퇴할 권리가 있다. 그를 이런 식으로 보내는 건 옳지 않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이 손흥민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는 보도는 많았다. 최근에도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손흥민 계약 1년 연장 기대감이 클럽 내에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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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1년 연장 공식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1월 1일이 지났음에도 말이다. 손흥민은 보스만 룰에 의거하여 계약 만료 6개월이 남은 시점부터 잉글랜드가 아닌 타 국가 클럽과 사전 협상에 나설 수 있다. 이로 인해 나오는 이적설만 해도 아주 많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최근에는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 갈라타사라이도 거론됐다.

이적설은 계속되고 손흥민의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보도만 나오는데, 토트넘은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1년 연장 옵션 발동은 오리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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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재계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많다. 래퍼 트레이시뿐 아니라 토트넘 전직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도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에 "(손흥민 재계약)이 문제는 3~4개월 전에 해결했어야 했다. 말도 안 된다. 토트넘에 축구 커리어를 바친 훌륭한 선수다. 최근 그의 플레이를 보면 손흥민의 마음이 여전히 토트넘에 100% 있는지 의문이다. 내가 손흥민이었다면 분명 억울했을 거다. 지금 행복한지도 잘 모르겠다"라며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토트넘 소식통 '투 더 레인 앤 백'은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도 손흥민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는 시즌 후반 손흥민의 경기력에 그라운드 외적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조만간 해결해야 할 시급한 상황이다"라며 토트넘의 재계약 체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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