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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임대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독일 매체 ‘빌트’는 3일(한국시간) “티모 베르너의 프리미어리그 생활은 순탄하지 않다. 베르너에겐 잊고 싶은 전반기였으며, 그는 이번 시즌 19경기 중 16경기에 교체로 출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3번이나 명단에서 제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의 복귀를 두려워하고 있다. 베르너는 오는 7월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임대가 만료되며 라이프치히와 계약은 2026년까지다. 토트넘은 완전 영입 조항을 발동할 가능성이 작으며 한때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베르너는 이제 약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베르너는 한때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였다. 2013년 슈투트가르트에서 프로 데뷔한 베르너는 2016년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뒤 재능을 꽃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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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은 베르너는 2020년 첼시에 입단했다. 당시 첼시가 베르너 영입에 투자한 이적료는 4,750만 파운드(약 719억 원)였다. 이적료에서 알 수 있듯이, 첼시는 베르너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베르너는 첼시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라이프치히 시절의 골 결정력은 사라졌고, 골문 앞에서 무수히 많은 찬스를 놓쳤다. 베르너는 첼시 통산 89경기에 출전했는데, 23골 17도움에 그쳤다.
결국 베르너는 2022년 첼시를 떠나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복귀 후 첫 시즌에는 준수했지만, 2023-24시즌 로이스 오펜다라는 강력한 경쟁자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이에 베르너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원했고 지난 시즌 중반부터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에서도 부진은 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37경기에 출전했는데 고작 3골 6도움이 전부다. 이에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베르너의 완전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작다. 따라서 베르너는 올여름 원소속팀인 라이프치히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이프치히 입장에서는 부진에 빠진 베르너의 복귀가 그리 달갑지 않다.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무려 113골 47도움을 기록했지만, 이제는 엄연히 전력 외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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