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모델 겸 가수 박성진이 정우성 저격 의혹은 인정했지만, 전연인 문가비 때문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성진은 3일 개인 채널을 통해 "코미디라서 하나 쓴 건데 벌떼 까고 있다. 정정해드리겠다"라며 이날 불거진 정우성 저격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신곡 'Yellow Niki Lauda' 속 '넌 가서 난민을 품어'라는 가사로 인해 정우성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특히 그 배경에 전 연인 문가비를 감싸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이어졌고, 박성진은 "세상 드라마틱한 가십쟁이들의 기대와 다르게 저는 누군가의 편에 서서 작사한 게 아니고 시사만평의 개념으로 휘갈긴 것"이라 해명했다.
이로 인해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박성진은 "언급할 입장이 되냐 묻는다면 개나 소나 타자 치는 이 평등한 세상에 저 또한 동등한 권리가 있다고 대답하겠다"라면서 당당하게 맞섰다.
그러면서도 문가비와의 과거 감정으로 인해 저격한 것이 아니라는 뜻을 거듭 내비치면서 "제 과거에 이입하는 사람 아니고 해당 가사는 저의 수많은 개드립 중 하나 딱 그 정도 수준"이라고 부인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문가비 정우성 이슈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박성진의 격한 반응을 두고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전연인 이슈를 노리냐" "정우성 저격해서 떠보려는 속셈" "진짜 매너 없다" "노이즈 마케팅 노렸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성진과 문가비는 과거 약 3년 간 공개 열애를 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트렌디한 스타일과 힙한 매력의 모델 커플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모았으나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별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박성진은 여성 래퍼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가사를 써 성범죄자로 전락한 블랙넛과 팀을 이뤄 래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개인 음악 활동으로도 커리어를 쌓고 있다.
문가비는 지난해 11월 갑작스러운 출산 소식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그의 아들이 정우성의 친자인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개인 채널,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