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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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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니는 좋은 친구" 주인공, '스태프 폭행→징계+벌금'에도 인기 만점?...'아르테타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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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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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스널이 마테우스 쿠냐의 1월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울브스의 스타 공격수 쿠냐를 시즌 중반인 1월에 데려오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의 핵심 쿠냐는 평소 황희찬과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의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돕기도 했던 그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차니(황희찬의 애칭)는 정말로 좋은 친구다. 우리는 항상 대화를 하며 둘 다 라이프치히 출신이다. 하지만 그가 떠나고 내가 그곳에 갔었기에 함께 뛴 적은 없었다. 우리 둘은 당시에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뛰어봤던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황희찬과의 관계가 정말로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쿠냐는 올 시즌 울버햄튼의 '에이스'이기도 하다. 쿠냐는 프리미어리그(PL) 19경기에 출전해 10골과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이지만 1~2선 모든 자리를 소화할 수 있다. 특히 공격적인 툴이 많이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지난 16라운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울버햄튼은 1-2로 패했다. 이때 분을 참지 못한 쿠냐가 상대 팀 스태프 얼굴에 주먹질을 가했다. 결국 쿠냐는 지난달 31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징계를 받았다. 앞으로 쿠냐는 벌금 8만 파운드(1억 5천만 원)을 내야하고 2경기 출전 불가하다.

그러나 쿠냐의 재능만큼은 진짜다.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 나폴리,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AC 밀란 등 모두 25세의 이 공격수에게 어느 정도 관심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2025년에 울버햄튼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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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위기를 느낀 아스널이 발 빠르게 쿠냐에게 접근을 시도 중이다. 올 시즌 아스널은 최전방 자원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현재 아스널의 최전방은 카이 하베르츠가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하베르츠는 전문 득점원이 아니기 때문에 고심이 깊을 미켈 아르테타다.

아스널은 시즌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쿠냐 영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그러나 걸림돌은 있다. 울버햄튼의 상황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부임 이후 리그 3경기에서 승점 7점을 획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강등 위기는 도사리고 있다.

또한 쿠냐에 대한 완전 영입 조항도 울버햄튼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년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쿠냐를 임대 영입했을 때 수수료 4,4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로 쿠냐의 완전 이적이 가능하다는 조항이 존재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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