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8 (수)

박성한 3.7억+조병현 350% 인상…SSG,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 [공식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SSG 랜더스가 2025시즌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먼저 유격수 박성한의 이름이 눈에 띈다. 기존 연봉 3억원에서 7000만원(인상률 23.3%) 오른 3억7000만원에 사인을 마쳤다.

박성한은 2024시즌 13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01(489타수 147안타) 10홈런 67타점 78득점 13도루 등을 빚었다. 2017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고, 두 번째 3할 타율 시즌을 보냈다. 수비에선 유격수로만 1115이닝을 책임졌고 실책 23개를 기록했다.

계약을 마무리한 박성한은 "먼저 지난 시즌 여러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구단과 (이숭용) 감독님, 코치님들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지난해는 나에게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된 한 해였던 것 같다"며 "작년에 잘 됐던 것은 유지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최지훈은 2억5000만원에서 5000만원(인상률 20.0%) 상승한 3억원에 계약했다. 최지훈은 125경기서 타율 0.275(483타수 133안타) 11홈런 49타점 89득점 32도루를 선보였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생산했다. 또한 중견수로 989⅔이닝을 소화했다. 실책은 7개였다.

프로 데뷔 후 첫 1군 풀타임 시즌을 보낸 투수 조병현도 미소 지었다. 기존 연봉 3000만원에서 350% 인상된 1억3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개인 첫 억대 연봉 진입과 함께 2025시즌 구단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우완투수인 조병현은 지난해 1군에서 두 번째 시즌을 치렀다. 후반기 팀의 마무리로 변신하는 등 실력을 뽐냈다. 총 76경기 73이닝에 등판해 4승6패 12홀드 12세이브 평균자책점 3.58을 만들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세대 우타 거포로 가능성을 보여준 고명준은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인상률 166.7%) 오른 8000만원에 계약했다. 1군 풀타임 첫해 106경기서 타율 0.250(340타수 85안타) 11홈런 45타점 33득점을 올렸다. 첫 두 자릿수 홈런은 물론 전 구단 상대 홈런도 이뤄냈다.

역시 1군에서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좌완 불펜 한두솔도 3200만원에서 4800만원(인상률 150%) 인상된 8000만원에 사인했다. 한두솔은 69경기 59⅓이닝서 2승1패 3홀드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2024 신인으로 프로 데뷔 첫해 1군에서 활약하며 차세대 내야수로 눈도장을 찍은 정준재, 박지환도 연봉이 올랐다. 정준재는 3000만원에서 4500만원(인상률 150%) 인상된 7500만원, 박지환은 3000만원에서 3200만원(인상률 106.7%) 오른 6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정준재는 88경기서 타율 0.307(215타수 66안타) 1홈런 23타점 40득점 16도루를 빚었다. 수비에선 2루수로 384⅔이닝, 3루수로 85⅔이닝, 유격수로 5⅔이닝을 소화했다. 박지환은 76경기서 타율 0.276(228타수 63안타) 4홈런 21타점 33득점 8도루를 기록했다. 2루수로 406⅔이닝, 3루수로 38이닝을 맡았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